배우 주우재가 사랑에 효율성을 따지는 여자친구의 사연에 분노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3'에는 누구보다도 자기개발에 몰두하는 스타일이지만, 연애와 데이트에서도 효율성을 강조하는 여자친구와 연애 중인 고민남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을 보낸 고민남은 여자친구가 시간이 날 때에만 데이트를 하거나 함께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으로 데이트를 대신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고민남은 "저와 여자친구의 월급이 두 배 차이가 나서, 여자친구가 제 시간을 쓰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말한다"며 '효율 강박'에 걸린 여자친구와의 연애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적금을 타는 날 여자친구가 통장을 보여달라고 했다. 자신의 유학에 투자하라고 했
한혜진은 "그간 보지 못했던 캐릭터다"라며 황당해 했고, 주우재는 "남자친구를 얼마나 하찮게 보면 이런 말을 하나. 월급으로 사랑의 등급을 나누고 있다. 꼭 헤어져라"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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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