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강화’ 촬영중단, 보조 출연자 코로나19 확진 여파 “접촉자들 검사 진행” (공식)

↑ ‘설강화’ 촬영중단 사진=DB

JTBC 새 드라마 ‘설강화’가 촬영을 중단했다.

JTBC 측은 24일 오후 MBN스타에 “지난 23일부터 촬영을 중단한 것이 맞다”라고 밝혔다.

이어 “확진자가 발생해서 중단한 것은 아니고 밀접접촉자가 있어서 바로 촬영을 중단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혹시나 모를 상황을 대비해 접촉자들은 검사를 진행했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설강화’ 측은 결과를 지켜본 뒤 촬영 재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타 드라마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보조출연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여파로 ‘설강화’를 포함해 ‘시지프스’, SBS 드라마 ‘조선구마사’, MBN 드라마 ‘보쌈’도 촬영을 중단한 상황이다.

‘설강화’는 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어느 날 갑자기 여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와 서슬 퍼런 감시와 위기 속에서도 그를 감추고 치료해 준 여대생 영초의 시대를 거스른 절절한 사랑 이야기로, 배우 정해인, 블랙핑크 지수, 장승조, 윤세아, 김혜윤 등이 출연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