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적재’가 ‘톡이나 할까?’에 출연해 신곡 라이브부터 음악인으로서의 속내까지 진솔하면서도 담백한 이야기들을 펼쳐 보인다.
광고 음악으로도,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곡 ‘별 보러 가자’의 주인공 적재가 '카카오TV 모닝'의 ‘톡이나 할까?’에 출연한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뛰어난 기타 실력을 겸비, 싱어송라이터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적재는 최근 신곡 ‘반짝 빛나던, 나의 2006년’을 선보이며 또 한번 대중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분위기 있는 칵테일바에서 진행된 이번 톡터뷰에서 김이나는 “음악계 낯가림 TOP 5에 들 정도의 낯가림러”라고 적재에 대해 소개하며, 낯을 가리는 이들도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카톡 인터뷰의 장점을 십분 살려 대화를 이끌어 나간다.
아이유, 김동률, 박효신, 정재형, 이소라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쟁쟁한 가수들의 기타 세션으로 참여했던 적재는 김이나와도 권진아의 ‘시계바늘’, 태연의 ‘11:11’ 어쿠스틱 버전에서 함께 작업한 바 있어 그때 당시의 기억들을 되새기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김이나는 안테나 소속이 되어 유희열과 함께 일하게 된 적재에 대해 음악 천재라는 특급 칭찬을 하며 그의 재능을 강조하는가 하면, 같은 회사 소속인 샘김과 콜라보한 ‘Isn’t She Lovely’ 기타 연주 영상을 함께 감상하고, 그의 기타 실력을 ‘찢재’라는 말로 표현하며 팬심을 드러낸다.
적재는 같은 작사가로서 김이나에게 작사 작업의 어려움을 털어놓으며 조언을 구해, 동업자로서의 공감대는 물론 작사가들의 내면 속 깊은 고민까지 엿보게 한다. 2017년 별을 보러 드라이브를 다니던 자신의 경험을 담은 ‘별 보러 가자’ 이야기를 비롯해, 자신이 겪었던 경험과 감정이 아닌 새로운 것을 쓰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는 적재에게 김이나는 ‘가사로 다른 사람이 되어 보는 것’에 대한 재미와 축적된 개인의 기억이 만들어내는 고유의 질감을 이야기하며 진심 어린 조언으로 그를 북돋는다.
특히 이번 ‘톡이나 할까?’에서는 지난 12일 공개된 따끈따끈한 적재의 신곡 ‘반짝 빛나던, 나의 2006년’을 기타 연주와 함께 라이브로 최초 공개한다. 검정고시로 또래보다 일찍 들어갔던 대학교 1학년 시절을 떠올리며 곡 작업을 했다는 적재는 가사를 쓰면서 많은 눈물을 흘렸다고 밝혀 그 시절 그의 추억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적재는 인터뷰 후 ‘톡이나 할까?’의 시그니처 송인 ‘톡톡송’ 작사에도 나서, 싱어롱라이터의 짙은 감수성을 담아 부르는 적재의 ‘톡톡송’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수줍음과 낯가림 뒤에 감춰진 적재만의 솔직한 매력과 빛나는 음악적 감성을 예고하는 ‘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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