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망` 측 "제작진 모두 음성, 촬영 예정대로 진행"(공식)

↑ 박세완 신현승 한현민 민니 최영재(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제공|각 소속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측이 코로나19 확진자 접촉 예상 제작진 모두 코로나19 검사 결과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측은 23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촬영 현장 부근에서 COVID-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예상됐던 제작진 모두의 검사 결과가 다행히 ‘음성’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의 촬영 일정은 보건당국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내년 방송 예정인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 참여한 보조출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방송가에 비상이 걸렸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어’은 보조출연자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사실을 알고, 해당 출연자와 제작진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은 바로 옆 세트장을 사용하는 드라마 ‘달이 뜨는 강’ 보조출연자가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되면서 23일 제작발표회를 취소했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는 서울의 한 대학 국제 기숙사에 살고 있는 다국적 학생들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청춘을 담은 시트콤이다. ‘남자 셋 여자 셋’ ‘논스톱’ 시리즈를 제작한 권익준 PD가 크리에이터 겸 연출을 맡았다. 에피소드 연출은 권익준 PD와 ‘하이킥’ ‘감자별 2013QR3’ ‘너의 등짝에 스매싱’을 연출한 김정식 PD가 함께한다. 각본은 ‘순풍산부인과’ ‘뉴논스톱’ 서은정 작가와 ‘논스톱’ 시즌 1,2,3,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5,16,17의 백지현 작가가 맡았다. 배우 박세완 신현승 최영재 민니 한현민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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