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이유비 “母 견미리 덕분에 유명세? 데뷔 초 도움됐지만 싫었다”

↑ ‘라디오쇼’ 이유비 母 견미리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라디오쇼’ 이유비가 모친 견미리에게 들은 조언을 공개했다.

23일 오전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영화 ‘이웃사촌’(감독 이환경)의 이유비가 출연했다.

DJ 박명수는 ‘이웃사촌’을 견미리가 봤는지를 묻고 조언을 해줬느냐에 대해 물었다.

이유비는 “(모친과는) 배우로서 이야기는 잘 안한다. 일단 일에 대한 대화를 많이 안한다”라고 밝혔다.

박명수는 “이해가 안가는게 어머니는 연기자이지 않냐. 연기하면서 궁금한 것도 있고 신경써 야 할 것도 있고 선배로서의 티칭은 없었냐”라고 질문했다.

이를 들은 이유비는 “데뷔 초에 많이 해주셨다. ‘너의 자신을 놓고 공인으로서의 착한 마음을 갖고 그렇게 살아라. 촬영장에서는 연기적으로 집중력을 잃지 마라’는 조언을 해줬다. 짧게 해줬는데 집중력이 제일 중요한 것 같더라”고 털어놨다.

“엄마 유명세에 가려지는 것”은 없었냐는 질문에 이유비는 “이야기하는 것 상관없다. 도움이 되지만 너무 싫었다. 요즘은 너무 감사할 따름이다. MC분들이나 인터뷰 기자분들이 머뭇거리셔도 괜찮다고 한다”라고 답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