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오락 영화 '도굴'이 3주 연속 정상에 자리한 가운데, 아니시 차간티 감독의 신작 스릴러 '런'이 2위로 진입했습니다.
오늘(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 사흘(20∼22일) 동안 '도굴'은 15만6천여 명(35.8%)의 관객을 더하며 3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습니다. 지난 4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은 127만6천여 명입니다.
새로 개봉한 한국 영화 신작이 없었던 지난주, 다크호스로 떠오른 '런'이 11만 명(26.3%)의 관객을 모으며 2위를 차지했습니다.
고아성·이솜·박혜수가 주연한 상고 출신 대기업 말단 직원들의 유쾌한 성장 이야기를 그린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한 달째 흥행 중입니다. 5만여 명(11.7%)의 관객을 더해 지난달 21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은 153만3천여 명을 기록했습니다.
김혜수와 이정은이 호흡을 맞춘 '내가 죽던 날'이 3만5천여 명(8.2%)으로 4위입니다. 지난 12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은 21만2천여 명입니다.
새로 개봉한 영화 중에는 '택스 콜렉터
이달 들어 극장 관객 수는 다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첫째주 70만8천여 명, 둘째주 57만9천여 명이던 주말 관객 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시작된 지난주 다시 44만2천여 명까지 떨어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