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령이 털털한 반전 매력을 뽐내 호감도를 높였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김성령의 일상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성령이 게스트로 등장하자, 양세형은 "진짜 배우"라며 감탄했다. 전현무 역시 "짧은 헤어 정말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김성령은 이에 "영화 '올드 가드'의 샤론 리즈테론 스타일이다. 영화보는데 너무 멋있더라. 혹시 나도 그런 역이 들어오지 않을까 싶어서 해봤다"고 말했다.
이후 모니터를 통해 김성령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성령은 이른 시간 헤어숍을 찾았고 직원들은 "형님"이라며 김성령을 맞이했다. 김성령은 짧은 머리를 해서 저렇게 놀린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매니저가 도착했고 매니저는 "8년 동안 함께 일하고 있다. 우리 두 사람 케미가 재미있라고 하더라"며 설명했다.
김성령은 매니저를 보며 "배고프다. 뭔가 씹을 게 필요해"라고 말했고, 매니저는 "누나가 정말 많이 먹는다"고 폭로했다.
실제로 김성령은 아침에 일어나 눈 뜨자마자 조청에 떡을 찍어 먹었다. 떡 하나로 아침 식사를 끝내는가 싶더니 냉장고에서 키위를 꺼내 발사믹 식초를 뿌려 먹었다. 오후에는 배우 박효주와 서핑 촬영 스케줄이 있어 키위와 발사믹 식초, 건강보조식품 등을 챙겼다.
유병재는 김성령이 스케줄을 소화할 때 외에는 집에서 같은 옷만 입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김성령은 "아들이 '김성령 여신이다' 이런 기사를 보면 '엄마의 실제 모습을 봐야 한다'라고 말한다"며 웃었다. 그는 "같은 옷 며칠씩 입는다. 집에서는 세수도 잘 안 한다. 양치만 한다"고 솔직하게 덧붙였다.
김성령은 이에 "제가 아이돌도 아닌데 상관없다"며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메이크업 후 신중하게 의상을 고르는 김성령의 모습에 전현무는 "워낙 사진 올릴 때마다 화제가 되니까. 신중할 수 밖에 없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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