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성원 측이 백혈병 재발과 관련해 자신의 몸 상태를 전했다.
소속사 별오름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최성원은 마지막 이식까지 다 마쳤고, 현재 회복 중”이라고 알렸다.
이어 “처음 발병 이후 치료 잘 받아 활동해도 된다는 소견 이후 조금씩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6월 뮤지컬 공연 중 드라마 차기작 확정을 받아서 준비할쯤 정기검진으로 병원을 찾았다”라며 “그 과정에서 다시 치료를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고, 드라마 관계자 및 공연 제작사와 팬 분들의 배려로 빠르게 치료를 시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최성원이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별다른 보도를 하지 않으려 했다. 현재 보도된 것처럼 긴급한 상황은 아니며 회복하는 과정에 필요한 혈소판 수혈이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특히 “최성원이 더 안정적인 심리 상태에서 잘 치료 받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소속사 직원 모두 최성원씨의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차후 경과에 대해서도 팬 여러분들께 전해드리도록 하겠다”라며 “많은 걱정과 응원에 감사드리며 배우에게 도움을 주고싶으신 분들을 위
최성원은 2007년 뮤지컬 ‘김종욱 찾기’로 데뷔해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성덕선(혜리)의 남동생 성노을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6년 4월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happy@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