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혁과 수지가 속한 스타트업 삼산택팀이 데모데이에서 우승했다.
2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에서는 남도산(남주혁 분)과 배수지(서달미 분)가 데모데이에서 우승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알렉스는 쌍둥이 엔지니어들에게 투스토에 들어가고 싶다는 말을 들었다. 이어 남도산에게서 "전에 말씀하신 회사에 날개를 달 수 있다는 제안 아직 유효합니까?"라는 질문을 들었다. 알렉스는 "왜 마음을 바꾸셨을까?"라고 물었고, 남도산은 "대안을 만들고 싶지 않다. 실패에 대한 대안이요. 대신 조건을 바꾸고 싶다. 저희 삼산텍 모두를 데려가 달라. 그리고 눈길 서비스로 유지하고 싶다"라고 제안했다.
알렉스는 "나는 당신이 굉장히 탐난다. 당신 실력으로 당신 검증은 이미 끝났다. 근데 인수는 다른 문제다 나는 자선 사업가가 아니거든 팀에 대한 검증은 글쎄 거기다가 샌드박스에는 다른 옵션도 있고 다른 엔지니어들도 상당한 실력이던데요?"라며 자리를 떠났다.
김선호가 김도완에게 멱살을 잡혔다. 이날 방송에서 한지평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마주친 김용산에게 "다른 사람이랑 착각하는 모양인데, 내가 당신 형을 죽였다면 여기 있겠어요? 감옥을 갔어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김용산은 분노하며 "애도까진 안 바랐는데 기억을 못할 줄은 몰랐네"라며 한지평의 멱살을 잡았다. 깜짝 놀란 한지평이 "이봐요. 난 당신 형을 몰라. 당신이 형이 있는지도 몰랐는데"라며 항변했지만 소용없었다. 원이 깜짝 놀라자 김용산은 급히 자리를 떴다. 한지평은 무슨 일이냐는 직원의 말에 "몰라. 내가 자기 형을 죽였대"라며 어이없는 표정을 지었다.
이날 원인재의 데모데이 발표 중 남성환은 "원인재 대표에게 질문있습니다. 나는 하운건설 보안팀의 남성환이다. 저 회사 때문에 일자리를 잃게 생겼다"라며 "당신들이 혁신이라고 주장하는 것들이 우리한테는 당장 현실이고 밥그릇이다"라며 소명이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원인재는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게 저의 소명이다. 그게 소장님 아드님의 소명이기도 하다"라고 답했다.
이어 남성환은 "너무 빠르면 그 속도에 많은 사람들이 다친다. 나 같은 사람이라도 있어야 그 속도가 조절되지 않겠냐. 사람들이 적응하고 같이 살아갈 속도 그 속도를 위해 나는 계속 싸울거다. 아들이 가는 길이 나하고 다를 수 있다. 아들은 아들이고 나는 나니까. 그 사이 어디쯤에 그 혁신의 속도라는게 결정되겠죠"라고 말했고, 이를 지켜본 서달미는 "아버지 진짜 멋지시다"라며 감탄했다.
서달미는 시각장애인용 인공지능 서비스 앱을 소개하면서 질문을 받았다. 서달미의 삼산택의 앱이
한편, tvN ‘스타트업’은 매주 토,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