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성운이 피터팬같은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하성운은 21일 JUMF 2020 페스티벌 특집으로 방송된 MBC 음악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에서 ‘그 섬 (Forbidden Island)’으로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초록빛 벨벳 수트에 골드 체인 의상으로 신비한 매력까지 더한 하성운은 마치 피터팬처럼 시청자들을 ‘그 섬’으로 이끌었다.
하성운의 네 번째 미니앨범 ‘Mirage’의 타이틀곡 ‘그 섬’은 아련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로 앨범 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곡이다. 잔잔한 울림으로 아름답게 시작, 클라이맥스에서는 거칠고 파워풀한 비트로 섹시하게 전환돼 하성운의 여러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곡이기도 하다.
푸른 달과 바다의 이미지로 꾸며진 무대 위 하성운은 카리스마 넘치는 존재감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아름다운 스토리를 담아낸 안무들과 하성운의 보컬은 마치 한 편의 뮤지컬처럼 완벽한 서사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지난 9일 발매된 ‘Mirage’는 가온차트 2020년 46주차 다운로드 차트에서 1위를 거둔 ‘그 섬’을 비롯해 전 곡 모두가 50위에
한편 하성운은 오는 22일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를 마지막으로 ‘그 섬’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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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