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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리뷰> [커튼콜] '노트르담 드 파리' 佛뮤지컬의 전설이 돌아왔다
프랑스 뮤지컬의 전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프렌치 오리지널이 5년만에 내한했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프랑스 대문호(大文豪) ‘빅토르 위고’의 소설 ‘노트르담 드 파리’를 원작으로 만든 작품이다.
꼽추이자 추한 외모를 지닌 노트르담 대성당의 종지기 콰지모도와 아름다운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의 이룰 수 없는 사랑, 세속적 욕망에 휩싸여 끝내 파멸하는 사제의 뒤틀린 사랑을 중심으로 15세기 파리의 인간군상을 장엄하게 묘사하고 있다.
1998년 초연 이래 전 세계 23개국, 9개의 언어로 공연되었고 1,500만 명이 넘는 관객들을 사로잡은 초대형 뮤지컬인 ‘노트르담 드 파리’는 한국 초연 15주년이자 프랑스 초연 20주년 기념 새로운 버전의 첫 내한으로 뜻 깊은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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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대성당을 상징하는 거대한 무대 세트, 100kg이 넘는 대형 종, 감옥을 상징하는 쇠창살, 움직이는 기둥과 가고일 석상 등 30톤이 넘는 물량이 투입돼 압도적이고 웅장한 무대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노트르담 드 파리’가 가장 빛나는 순간은 앙상블이 만들어내는 화려하면서도 꽉 찬 무대
‘노트르담 드 파리’는 오는 2021년 1월 17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shinye@mk.co.kr
사진제공│마스트엔터테인먼트[ⓒ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