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로트의 민족 사진=MBC |
전현무는 20일(오늘) 방송하는 국내 최초 ‘K-트로트’ 지역 대항전 ‘트로트의 민족’ 5회부터 등판해, 더욱 치열해진 3라운드 진행에 나선다.
이날 시작되는 3라운드는 '각자도생-1 대 1' 생존 배틀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대결이 예고돼 있다. 앞서 ‘국민 예능’ 신드롬을 일으켰던 추석 특별판에 이어 3라운드 진행자로 컴백한 전현무는 한 달여 만에 만난 심사위원, 출연자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눈다.
출연진들 역시 격한 환호성과 ‘손하트’를 보내고, 일부 단장들은 “너무 늦게 왔다”며 성화를 부린다. 전현무는 “이제부터 자리 비우지 않고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다”며 각오를 전한다.
특히 3라운드 ‘1 대 1’ 생존 배틀은 총 34팀 중 승리를 거둔 절반만이 4라운드로 직행해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커진 상황. 외나무 다리에서 맞붙은 출연자들은 시작부터 살벌한 ‘디스’전으로 전현무마저 놀라게 만든다.
첫 대결 주자는 경상팀의 ‘꺾기 여신’ 김혜진과, 강원·제주팀의 '청아한 음색 여신' 오승하. 김혜진은 “밧줄로 꽁꽁~단단히 묶어라”면서 노래하다가, “승하 언니, 떨어지면 많이 아파요”라고 선공을 날린다. 이에 오승하는 “먼 곳에서 오느라 힘들었을텐데 빙빙 돌아가지 바로 가라”고 되받아친다.
이후 본격 대결이 시작되고, “마의 라운드”라는 소개처럼 ‘예측불가’ 명대결이 펼쳐진다. 급기야 이상민 단장은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다”며 ‘멘붕’에 빠진 모습을 보인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