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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병수가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KBS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에서 “신곡도 만들었다”며 “앞으로 활동을 많이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어느덧 환갑을 맞았다. 5세 때 볼리비아로 이민을 갔던 시절을 떠올리며 “당시엔 볼리비아가 우리나라보다 잘 살았다. 남미 지역 전체에 이민 신청을 했는데 볼리비아에서 가장 먼저 답이 왔다”며 “어떤 나라인지 모르고 갔지만, 부모님은 고생 하셨지만 지금 생각하면 재미 있었다”고 말했다.
임병수는 “벽도 없는 원두막 같은 곳에서 살았다. 바닥에서 바나나를 주워 먹거나 고기도 잡아먹었다. 화장실은
임병수는 볼리비아 국적의 가수다. 미국 LA우드버리 대학을 졸업해 미국 영주권자이기도 하다.
‘아이스크림 사랑’이라는 곡을 발표해 큰 히트를 친 그는 1980년 남미가요제에서 본선 2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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