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재재, 연반인의 삶? "머리색 때문에 애매하게 알아봐"

↑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상은 객원기자]
'라디오스타' 재재가 연반인의 삶에 대한 고충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연반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재재의 화려한 입담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앞서 재재는 브랜드 대상을 받은 바. 이어 소감으로 '받을 줄 알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MC들이 실제 기사를 보여주자 재재는 "재치있게 말했던건데 헤드라인으로 나올줄이야 몰랐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바다는 "그만큼 열심히 했다"며 공감했다. 또한 이날 재재는 유키스의 '너 완전 짜증나'를 직접 보여줘 웃음을 안겼다. 재재의 또 다른 유행어는 '유교걸'이었다. 이어 재재는 노래를 부르면서 다양한 재주를 보였다.
연반인의 삶에 대해 재재는 "버스를 타고 다녔더니 사람들이 자꾸 인증샷을 찍더라. 그 이후부터는 부담스러워서 택시만 타고 다닌다"며 "머리색 때문에 눈에 띄어서 그런거 같다"고 고충을 전했다. 이어 재재는 "취준생 시절이 길어서 검은 머리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그렇게 선택한게 빨간색이다"고 머리색의 비화를 전했다.
재재에 대한 관심은 평소에도 뜨거운 바. 이에 대해 재재는 "연트럴파크 처럼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가면 사람들이 기겁해 하면서 놀란다. 그런데 사실 애매하게 알아본다. 말은 안걸고 웅성웅성하면서 그런다. 실제로 어떤 분은 나를 붙잡고 놀라하더라"고 전했다. 재재의 경험담에 김구라는 "연예인 생활만 20년인데 나도 그런적이 없다"며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다. 고정 출연진은 김국진, 김구라, 안영미가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