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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사3’ 육중완이 김용건-황신혜의 연애 지원사격에 나섰다.
18일 방송된 MBN 예능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에서는 육중완이 김용건-황신혜의 연애 지원사격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황신혜는 “죽고 싶은 적도 있고 병원 가면서 악몽이 생각났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김용건은 “마음이 병이 그런 거다. 절대로 버텨야 한다. 절대 주저앉으면 안 된다. 감사하게도 좋은 날 오잖나”라고 위로했다.
이에 김용건을 위해 육중완이 영애 팁을 전수하러 코치로 나섰다. 육중완은 “대부님이 황신혜 누나 마음을 모르는 것 같아서 제가 콕 집어 얘기해 드리려고 왔다”고 지원사격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김용건은 나훈아의 ‘테스 형’을 불렀고, 육중완은 “가사가 위험하다. 신혜 누나가 난감할 것 같다. 사랑이 왜 이래. 나 자신이 왜 이래 (아니다)”라고 조심스럽게 만류했다. 이어 육중완은 회심의 세레나데로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를 추천했고, 김용건이 노래를 부르자 만족감을 보였다.
김용건이 “별을 따다가 그대 두 손에 가득 드리리”라고 노래를 부르자, 육중완이 “여기서는 휘파람을 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용건은 “난 입술 두꺼워서 잘 안 나온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육중완이 갈대나 꽃을 꺾어주라고 팁을 알려줬다.
김용건이 지갑을 꺼내자, 육중완은 “장난으로 느껴진다. 이럴 때는 진지하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용건은 “이것도 다가가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갑이 텅 비어있다. 명함만 가득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육중완은 “(황신혜 누나가) 감동이냐, 더 화를 내냐, 둘 중 하나다. 날씨와 분위기 모두 완벽하다. 자신감을 가지시라”고 김용건을 적극 응원했다.
한편, 김용건이 육중완에게 자신과 황신혜가 어떤지 다시 한 번 물었다. 이에 육중완은 “대부님은 당당하고 떳떳하신데, 너무 겸손하시다. 너무 예의를 갖추고 있다
한편, '우다사3'에서는 김선경·이지훈과 함께 황신혜·김용건, 오현경·탁재훈, 지주연·현우 등 커플 네 쌍이 각양각색의 한 집살이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