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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라기'속 박하선, 권율 커플의 결혼 전후 반전 스틸컷이 공개됐다.
오는 21일 오후 10시 첫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며느라기'(연출 이광영, 기획 카카오M, 제작 SBS모비딕·미디어그룹테이크투)는 요즘 시대 평범한 며느리가 대한민국 평범한 시월드에 입성하면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은 ‘시월드 격공일기’다. 결혼 한달 차 며느리 ‘민사린(박하선 분)’과 그녀의 남편 ‘무구영(권율 분)’이 연애 시절에는 알지 못했던 결혼의 무게를 깨달으며, 각양각색 시월드 캐릭터들 속에서 한 가족이 되어 가는 좌충우돌 적응기를 그린다.
이 날 카카오M이 공개한 스틸컷에서는 연애시절, 누구보다 달달하고 로맨틱한 ‘자석커플’ 민사린과 무구영 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싱그러운 녹음 속 벤치에 앉아 힐링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두 사람에게서는 달콤한 설렘은 물론 흔들림 없이 단단한 애정도 드러난다. 민사린이 무구영의 어깨에 머리를 기댄 채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으며, 무구영은 그런 민사린의 어깨를 꼭 끌어안은 채 흐뭇한 미소를 머금고 있어 두 사람이 강한 애정과 신뢰를 공유하고 있음이 느껴지는 것. 게다가 살랑살랑 웨이브 머리로 청순함을 발산하고 있는 민사린과 젠틀함이 느껴지는 부드러운 눈빛의 무구영은 훈훈한 비주얼만으로도 완벽한 한 쌍이라는 느낌을 준다. 또한 다른 사진에서는 함께 식사를 하던 중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방긋 웃고 있는 두 사람의 데이트 장면이 포착돼, 보기만 해도, 같이만 있어도 즐거운 이들의 핑크빛 로맨스가 보는 이들의 연애세포까지 깨우고 있다.
동시에 함께 공개된 ‘결혼 후’ 스틸컷에서는 결혼의 ‘현실’로 접어든 두 사람의 모습으로, 이전 연애 시절의 달콤 설렘 커플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늘 붙어 있던 ‘자석 커플’ 두 사람이, 거실 소파에 각자 떨어져 앉아 피곤함에 취해 녹초가 된 듯한 모습으로, 설렘은 온데 없는 ‘현실부부’ 분위기를 자아낸 것. 연애 시절 민사린의 헤어스타일이 보다 짧고 동글동글한 단발로 바뀌어 있어 시간이 흘러 두 사람이 결혼을 했음이 짐작되는 가운데, 누구보다 설레고 행복해 보였던 이들의 관계가 어쩌다 이렇게 변하게 됐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더욱이 또다른 사진에서는 차 안에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이 각기 다른 곳을 바라보며 화를 참고 있는 듯한 표정까지 짓고 있어, 결혼 후 민사린과 무구영 사이에 어떤 사건이 생기는 것일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며느라기' 제작진은 “극중 동갑내기 신혼 부부 민사린과 무구영 역을 맡은 박하선과 권율은 현실감 넘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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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카카오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