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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정희가 영화같은 인생에서 근사한 다짐을 드러냈다.
서정희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서정희는 "#혼자 사니 좋다 #영화처럼 내 삶이 영화 같을 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인생에서 가장 멋진 배역을 맡을 거예요. 진정으로 원하면 영화는 이뤄져요"라며 운을 뗐다.
이어 "현실 속에서도 영화 속에서도 힘 있는 자들은 존재했어요. 파괴하고 빼앗으려는 자들이요. 욕심 때문이나 힘이 있다는 이유로요. 그리고 마구 짓밟아요"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덧붙였다.
서정희는 "난 계속 아팠어요. 슬펐어요. 힘들었어요. 말할 힘도 없었어요"라며 과거 힘들었던 사실을 고백했다. 하지만 서정희는 절망하지 않았다.
"괜찮아요. 나의 행복과 아름다움을 파괴할 권리는 없어요. 지금까지 살아온 건 제가 꿈꾸던 세상이 아니에요. 제가 살아가고픈 세상이 아니에요. 희망이 없는 세상이라면 없어지는 게 나아요. 희망이 사라져버린 세상에서 살아가는 건 끔찍해요. 저는 희망을 믿어요. 사랑을 믿어요. 나는 존재 자체가 영화이고 내가 열망하는 희망이예요. 난 두려움을 이겨낼 거예요. 내 이름을 사랑할 거예요"라며 굳게 다짐했다.
그는 "내 삶은 영화니까 다시 쓰면 돼요. 더 멋지게 써 볼래요. 난 지금 무대만 생각해요. 영화 속에서 입을 드레스를 준비했거든요. 나는 주인공의 노래를 부를래요. 멈추지 않는 노래를 부를 거예요"라는 근사한 말로 글을 매듭지었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머리를 곱게 단장하고 있는 서정희의 모습이 담겼다.
누리꾼들은 "오드리 햅번 같아요", "응원합니다", "단발도 예쁘시네요"라고 호응했다.
한편, 서정희는 1983년 개그맨 서세원과 결혼했으나 2015년 이혼했다. 서정희는 지난 5월 에세이 '혼자 사니 좋다'를 출간하기도 했다. 딸 서동주는 미국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다 잠시 쉬고, 한국에서 방송 활동 중이다.
<다음은 서정희 인스타그램 글 전문>
#혼자사니 좋다 #영화처럼 내 삶이 영화 같을 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인생에서 가장 멋진 배역을 맡을 거예요. 진정으로 원하면 영화는 이뤄져요.
현실 속에서도 영화 속에서도 힘 있는 자들은 존재했어요. 파괴하고 빼앗으려는 자들이요. 욕심 때문이나 힘이 있다는 이유로요. 그리고 마구 짓밟아요.
난 계속 아팠어요. 슬펐어요. 힘들었어요. 말할 힘도 없었어요. 괜찮아요.
나의 행복과 아름다움을 파괴할 권리는 없어요. 지금까지 살아온 건 제가 꿈꾸던 세상이 아니에요. 제가 살아가고픈 세상이 아니에요. 희망이 없는 세상이라면 없어지는 게 나아요. 희망이 사라져버린 세상에서 살아가는 건 끔찍해요. 저는 희망을 믿어요. 사랑을 믿어요.
나는
stpress1@mkinternet.com
사진|서정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