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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카라 출신 박규리가 고(故) 구하라를 언급한 악플러에 일침을 가했다.
박규리는 지난 17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답글 하나 달았다고 이렇게 쉽게 지우고 튈 거면 애초부터 하질 말아야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한 악플러가 단 댓글이 담겼다. 이 악플러는 박규리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구하라의 SNS 계정을 태그하며 "언팔로우, 인성"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박규리가 구하라의 SNS 계정을 언팔로우 했다면서 박규리의 '인성'을 문제 삼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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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박규리는 "할 짓 없이 이런 글 달고 다니는 본인 인성, 아니 인생이나 챙기라"면서 "진짜 이딴 아무 가치 없는 댓글에 거론되고 있는 그 이름도 아까운데, 참 나도 인간인지라 감정적으로 넘기기가 어려운..."이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규리는 또 "저런 걸 단다고 거짓이 사실이 되는 것도 아니고 뭐가 그쪽 기분을 좋게 만드는지 잘 모르겠으나(알 필요도 없고) 인간답게 좀 살아라. 함부로 들먹이지 말고"라고 일침을 가했다.
박규리의 일침에 이 악플러가 자신의 댓글을 삭제하자 이
구하라는 지난해 11월 24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앨범을 내고 콘서트를 여는 등 활발하게 활동해온 구하라는 전 남친과의 법정 공방을 하던 중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박규리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