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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방송화면 캡처 |
'산후조리원' 장혜진이 최리를 진심어린 마음으로 걱정했다.
17일 방송된 tvN '산후조리원'에서는 최혜숙(장혜진 분)이 밤 늦게까지 일을 하는 이루다(최리 분)를 발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루다는 여전히 밤늦게까지 제대로 자지도 않고, 자신의 일을 하느라 정신 없었다. 그러나 안색은 점점 안좋아지는 이루다를 본 최혜숙은 "요미엄마, 여기서 뭐 하는거죠?"고 물었다. 이어 그는 "밤이 늦었으니 들어가세요"라고 단호하게 대했다. 이루다는 "제가 이렇게 맘에 안드는데 왜 자꾸 결혼하라고 하세요? 그냥 요미 엄마이면 되는건가"고 볼멘소리를 했고, 이내 쓰러질뻔한 이루다를 최혜숙은 잡았다. 누워 있으라 해도 말을 도통 듣지 않는 이루다에게 최혜숙은 "딱 보면 모르니? 혈색 없는거 하며, 입맛 없는거 하며, 앉았다가 설 때마 휘청휘청. 다 산후 빈혈증세다. 네가 어리고 건강하다지만 애 낳는건 정말 몸이 많이 상하는 일이다"며 담담하게 답했다.
이어 최혜숙은 "몸 따뜻하게 하고, 많이 자고, 네 몸을 아껴줘야 한다. 지금 잠깐 그렇게 쉰다고 네 꿈이 망가지지 않지만 지금 못쉬면 네 평생 요미가 망가지는 거다. 그렇게 되지 않게 엄마들 돕는게 내가 하는 일이다"고 현실적인 조언을 했다. 최혜숙의 말을 들은 이루다는 말을 따르기로 했다. 이루다는 그의 마음을 알고 "원장님 저 좋아하죠?
한편, tvN '산후조리원'은 회사에서는 최연소 임원, 병원에서는 최고령 산모 현진이 재난 같은 출산과 조난급 산후조리원 적응기를 거치며 조리원 동기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격정 출산 느와르다. 엄지원, 박하선, 장혜진, 윤박, 최리, 임화영, 최수민, 이세랑, 최자혜, 김윤정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