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오느른'을 운영하는 MBC 최별 PD가 폐가 매입 이후 가족들의 반응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는 MBC PD로 재직하며 유튜브 채널 '오느른'을 운영하고 있는 최별 PD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뮤지는 최별 PD에 "폐가를 사서 혼자 산다고 하니, 가족들의 반응이 어땠냐"고 물었다.
최별 PD는 "저는 무엇인가를 할 때, 허락받고 하는 타입이 아니다"라며 "집을 산 뒤 장염으로 아팠다. 부모님께 아플 때 말하면 봐주지 않을까 싶어 일부러 그때 말했다"고 답했다.
이에 DJ 안영미는 배를 부여잡은 채 "아빠 나 집 샀어"라고 외쳐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최별 PD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오느른'에는 전북 김제의 115년 된 폐가를 매입한 뒤 시골집에서의 잔잔한 일상이 공개되며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6월 첫 영상을 공개한 이후, 현재 구독자 23만 명을 돌파했다.
stpress2@mkinternet.com
사진|MBC 보이는 라디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