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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씨엔블루가 멤버 변화로 인한 음악적 변화를 언급했다.
씨엔블루(정용화 이정신 강민혁)는 17일 오후 3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덟 번째 미니앨범 ‘리코드(RE-CODE)’ 발매 기념 온라인 음악감상회를 열었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씨엔블루는 팀명인 ‘Code Name BLUE’를 다시 정의한다는 의미에서 새 앨범명을 ‘리코드’로 정했다.
이날 정용화는 앨범명 '리코드'의 의미에 대해 “저희가 공백이 있었고 30대가 된 만큼, 30대의 씨엔블루로 새로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예전에는 젊고 패기있고 귀여웠다면 지금은 또 지금에 어울리는 이야기로 새로운 시작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씨엔블루는 이종현이 각종 논란에 휩싸이면서 팀을 탈퇴, 3인조로 재편됐다. 멤버 변화로 인한 음악적 공백은 없었느냐는 질문에 정용화는 “세명이 만들어낼 수 있는 가장 멋있는 모습과 방향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하고 싶은 방향들을 다시 찾아내는 시간이 꽤 걸렸다”라고 했다. 이어 강민혁은 “제 생각에는 공백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조화롭게 잘 만들어진 앨범이다. 저희 3명이
한편 타이틀곡 ‘과거 현재 미래 (Then, Now and Forever)’는 감수성 짙은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곡이다. 떠난 이의 빈자리 속에서 남겨진 일상을 살아가는 이의 복잡한 감정을 진솔하게 담았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trdk0114@mk.co.kr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