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하선이 '며느라기' 촬영 중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7일 오후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며느라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제작발표회에는 이광영 감독, 배우 박하선, 권율, 문희경, 백은혜, 최윤라 등이 참석했다.
박하선은 대기업 입사 7년차 직장인이자 결혼 한달 차에 접어든 ‘민사린’ 역을 맡아, 우리 시대의 가장 평범한 며느리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박하선은 "저희가 제사랑 추석 장면을 이틀에 걸쳐 연달아 찍었다. 원래 본가에 제사가 없다. 제사를 지내보니까 정말 심각한 문제구나, 개선되어야 할만한 사건이구나 싶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정말 세트 거의 마지막 촬영이었는데 너무 힘들었다. 이틀 동안 전을 붙이니까 쉽지 않았다. 촬영인지 진짜 제사인지 모르겠더라"라고 회상했다.
'며느라기'는 SNS에서 화제를 낳았던 수신지 작가의 인기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요즘 시대 평범한 며느리가 시월드에 입성하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은 공감 100%의 '시월드 격공일기'.
시월드에서 사랑받고 싶어 의욕이 넘치는 시기인, 이른바 '며느라기(期)'를 맞
21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각 20분 내외, 총 1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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