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다’ 출신 사유리, 정자 기증받아 출산→채리나‧송은이도 ‘응원’ (종합)

↑ ‘미수다’ 사유리 출산 정자 기증 받았다 이상민 채리나 송은이 응원 사진=MK스포츠 김영구 기자

‘미수다’ 출신 사유리가 정자를 기증받아 출산했다. 이상민, 채리나, 송은이, 장영란 등 그의 지인들과 누리꾼들은 그런 사유리의 선택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사유리는 지난 4일 일본의 한 정자은행에 보관돼 있던 이름 모를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아이를 출산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지난 16일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2020년 11월 4일 한 아들의 엄마가 됐다”라고 직접 밝혔다.

이어 “모든 사람에게 감사한다고 전해주고 싶다. 지금까지 자시 자신을 위주로 살아왔던 내가 앞으로 아들을 위해서 살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미혼모가 되는 것은 쉬운 결정이 아니었지만, 부끄러운 결정도 아니다. 나를 자랑스러운 어머니로 만들어준 아들에게 감사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용기있는 사유리의 선택에 채리나는 “너무너무 아름답다. 축하해”라고, 한때 가상 연애 상대였던 이상민과 지인 장영란은 “축하해”라고, 양미라는 “언니! 너무너무 축하하고 축복해요”라고, 이지혜는 “수고했어, 빨리와”, 송은이는 “♥”로 마음을 전했다.

누리꾼들 역시 깜짝 놀랐다는 반응과 함께 “당신의 선택을 존중한다” “사유리의 선택을 응원한다” “대박이다. 벌써 아들의 모습도 기대된다” “축하한다” 등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사유리는 2007년 KBS2 예능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을 계기로 한국 방송계에 입문했다. 이후 예능프로그램 ‘사유리의 식탐여행’ ‘엄지의 제왕’ ‘님과 함께’ ‘시파라마켓’ 등에 출연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