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의 여배우들이 노메이크업 흑백 프로필을 공개, 각오를 전했다.
2021년 1월 정동극장에서 막이 오르는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의 여배우들은 이번 프로필에서 과감히 노메이크업을 선택, 여배우의 민낯을 보여주며 작품속에서의 본성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전달했다.
또한, '베르나르다알바'를 제작중인 (재)정동극장과 ㈜브이컴퍼니는 흑백프로필을 공개하며, 각 배우들의 배역이름을 밝혔다. 지난 7월에 열린 공개 오디션을 바탕으로 최종 확정자 명단을 확정했다.
우선 주인공 베르나르다 알바역에 정영주, 이소정 배우가 메인롤을 맡았으며, 베르나르다 알바의 어머니 마리아호세파 역에 강애심, 황석정, 집안의 집사인 폰시아 역에 한지연, 이영미 배우가 확정되었다.
첫째 딸 앙구스티아스 역에는 최유하, 김려원 배우, 둘째 딸 막달레나 역에는 임진아, 황한나 배우, 셋째 딸 아멜리아 역에는 정가희, 김환희 배우가 캐스팅 되었다. 넷째 딸 마르뜨리오 역에는 김국희, 전성민 배우, 막내딸 아델라 역에는 오소연, 김히어라 배우가 출연하며, 하녀역으로는 이진경, 이상아 배우가 최종적으로 작품에 참여하게 되었다.
모든 캐스팅 발표를 마친 '베르나르다 알바'는 20세기 스페인을 대표하는 시인이자 극작가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Federico García Lorca)의 희곡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뉴욕
2021년 새롭게 돌아오는 '베르나르다 알바'는 초연에 충실하면서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공연으로 돌아올 예정이며, 지난 공연을 이끌어온 베테랑 스텝진들이 재합류해 공연의 퀄리티를 보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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