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년차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26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16일) 빌보드 차트 공식 트위터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지난달 26일 발매한 미니 3집 '미니소드1 : 블루 아워'(minisode1 : Blue Hour)가 최신 빌보드 200 차트에 26위로 데뷔했습니다.
이 앨범은 최신 빌보드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는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번 앨범을 통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해 3월 데뷔 앨범 '꿈의 장 : 스타'로 빌보드 200에서 세운 140위에서 100계단 이상 뛰어올랐습니다.
특히 데뷔 2년 차 그룹으로서는 주목되는 기록입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신예 K팝 그룹 가운데 가장 성장세가 빠른 팀으로 꼽혀 왔습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미니소드1 : 블루 아워'는 첫 주 30만 장이 팔리며 올해 국내에서 발매된 앨범 첫 주 판매량(초동) 순위 14위를 기록했습니다. 소속사는 "이는 2019년 데뷔한 아티스트 중 최고 성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니소드1 : 블루 아워'는 일본 오리콘 데일리 및 주간 앨범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국내 발매 앨범과 일본 발매 싱글 등 그간 발표한 음반들의 국내외 누적 판매량이 최근 총 100만 장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직속 후배'로 주목받아온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소년들의 성장담을 청량감 있는 음악과 독특한 비유법으로
'미니소드1 : 블루 아워'는 이들이 '꿈의 장' 앨범 3부작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연작으로 넘어가기 전 선보인 앨범으로, 타이틀곡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는 디스코 장르를 자신들의 스타일로 재해석했습니다.
지난 13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수록곡 '날씨를 잃어버렸어'는 10대들이 겪는 '코로나 블루'를 다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