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정대현이 오늘(17일) 입대한다.
소속사 라이언하트 측에 따르면 정대현은 이날 육군 훈련소에 입소, 현역으로 군 복무를 시작한다.
정대현은 입대에 앞서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그는 팬카페에 “금방 다녀오겠다. 좋은 모습으로 돌아와서 더 좋은 무대와 연기 보여드리겠다. 아직 못 보여준 게 많다. 1년 반 뒤에 만나자"라는 메시지로 아쉬움을 달랬다.
그러면서 정대현은 "여러분들이 만들어주신 제 삶의 모든 것을 꼭 다 갚겠다. 고맙고, 사랑한다"라고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내 훈훈함을 더했다.
또 입대를 하루 앞둔 지난 16일에는 SNS에 머리를 짧게 자른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영상 속 정대현은 짧게 자른 머리에도 멋진 비주얼을 자랑했고, 이를 접한 팬들은 “건강히 다녀와요”, “기다릴게요” 등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정대현은 2012년 B.A.P의 메인보컬로 데뷔해 탄탄한 보컬 실력을 바탕으로 '원 샷', '노 머시', '파워', '워리어'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쳤다. 이후 솔로 가수로서 국내외 팬들과 다채롭게 소통하는 것은 물론, 지난해 6월 라이언하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더
올 여름 정대현은 뮤지컬 '더 모먼트'의 순정파 소년 역으로 공연계의 뜨거운 관심과 호평을 받았고, JTBC 드라마 '야식남녀' OST 'All Things Will Pass'에 참여하며 명불허전 가창력을 뽐냈다. 최근에는 다수의 웹드라마와 자체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팬들과 가까운 소통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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