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지상 자진하차 법적대응 공식입장 사진=DB |
한지상의 소속사 씨제스는 16일 오전 MBN스타에 “한지상의 팬 A씨가 지난해 6개월 가량 성추행을 주장하며 수사 의뢰를 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협박하고 보상을 요구해 고소한 사건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한지상은 유명인이기에 사생활이 노출되는 것이 두려워 사과도 하고 소통해 보려 했지만, 공개 연애나 거액의 금액 등을 제시하면서 협박에 시달려 모든 것을 감안 하고 법적 대응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씨제스는 “이번 검찰의 불기소 처분이 나왔다고 해서 A씨가 주장한 내용이 사실이라고 밝혀진 것은 아니며 온라인 상에서 추측과 왜곡된 일방적 주장이 오픈되어 향후 한지상은 항고 등으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법적 대응 속에서 작품에 피해를 주고 싶지 않다는 한지상에 뜻에 따라 ‘아마데우스’에서 자진하차했다”라고 말했다.
한지상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세종 역시 “수사단계에서 배우 측의 막대한 피해와 정신적 고통을 소상히 설명했고 경찰이나 검찰 단계에서 수사담당자도 충분히 이해한다는 입장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의외의 결과가 나와서 상당히 놀랍다. 불기소결정문을 토대로 항고 등 법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나 5월 한지상의 팬 A씨가 공식 팬카페에 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게재해 한지상 측으로부터 고소를
이에 한지상은 연극 ‘아마데우스’에서 자진하차를 결정, 제작사 페이지원도 그의 뜻에 따라 하차 후 해당 회차들의 캐스팅을 조정할 예정임을 알렸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