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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 논문 표절 의혹을 받는 가수 홍진영이 광주시교육청 유튜브에 출연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홍진영이 출연한 영상이 결국 비공개로 전환됐다.
홍진영은 지난 10월 초 시 교육청이 꿈과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발굴하자는 취지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콘텐츠 ‘빛고을 광주교육 스타발굴단’에 출연, 가수가 꿈인 모 여고 학생들을 응원했다.
하지만 논문 표절 의혹으로 물의를 빚은 연예인이 교육청 SNS 채널에 등장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는 비판과 지적이 이어졌다.
일부 학부모들은 “논문 표절 의혹을 받는 연예인이 그것도 교육청에서 공식 운영하는 유튜브에 출연한다는 자체가 어불성성”이라고 반발했다.
결국 광주시교육청은 16일 해당 영상 비공개를 결정했다.
앞서 홍진영은 지난 2009년 석사 학위를 받은 논문 ‘한류 문화 콘텐츠의 해외 수출 방안’이 ‘카피킬러’ 검사 결과에서 74%의 표절률을 보
홍진영 측은 해당 논란이 불거진 직후 “표절이 아닌 인용이다”라고 해명했다가 조선대 전 교수의 양심선언이 나오자 입장을 바꿔 고개를 숙였다.
조선대학교 연구진실성위원회는 홍진영의 석사 논문 표절 의혹을 최대한 신속하게 규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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