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민아 결혼 임신 발표 사진=조민아 블로그 |
조민아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따뜻한 사랑과 한결같은 응원 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직접 알리고 싶은 좋은 일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쓴다. 돌아보면 허투루 보낸 세월 없이 참 열심히 살아왔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내가 끊임없이 새로움에 도전하며 열정 넘치게 살아올 수 있었던 건, 어떠한 모습이든 지지하고 아껴주셨던 여러분들 덕이다”라며 “나를 나 자신보다 사랑해주고 소중하게 아껴주는, 성실하고 듬직한 분을 만나 미래를 함께 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은 내년 2월에 올리게 되었지만 혼인신고를 통해 이미 부부가 되었다. 결혼식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얼마전 아가천사 ‘까꿍이’도 찾아왔다”라고 덧붙였다.
조민아는 남편과 결혼 전제로 교제한지 3주 만에 혼인신고를 했으며 6살 연상의 피트니스센터 CEO다. 또한 그는 남편과 핑크빛 가득한 웨딩 화보도 공개했다.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하는 조민아와 듬직한 모습의 남편의 애정 어린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조민아는 “‘아기천사’라는 선물은 감사할 일인데 입덧이 무척 심했다. 어질 어질 핑핑 돌다가 음식을 먹으면 그대로 토하고. 투어를 하는 내내 속이 훌렁울렁 거려서 홀을 보다가도 토덧 때문에 화장실을 몇 번씩이나 가곤 했다”라고 입덧 대한 고통도 털어놓았다.
뿐만 아니라 “혼인신고를 한 바로 다음 날, 아빠의 사망소식을 접하고 세상이 무너져내린 듯 멍하고 무서웠는데 지금의 내 사람이 곁에서 안아주고 든든하게 내내 있어줘서 힘든 시기를 비교적 잘 보내왔다”라고 남편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깜짝 결혼과 임신을 발표한 그에게 팬들은 “축하한다” “사랑스러운 나날이 매일 되길” “꽃길만 걸어라” 등의 축하
한편 조민아는 1995년 KBS 교양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로 데뷔해,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쥬얼리로 활동했다. 이후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친애하는 당신에게’ ‘전우치’ 등에 출연했다. 그는 제빵 자격증도 따 제과제빵사로도 활동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