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강성연 김가온 부부가 특별한 무대를 선사하며 ‘살림남2’을 떠났다.
14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 강성연 김가온 부부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가온은 가족들과 함께 후배가 운영하는 충남 홍성의 농가를 찾았다. 김가온 강성연 부부는 아이들과 농촌 체험을 즐겼다. 이어 강성연은 아이들과 브로콜리 김치를 만들었다. 김가온은 후배와 함께 서둘러 농가를 떠났다.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콘서트 준비를 하기 위해서였던 것.
김가온은 “너무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다. 비대면 공연을 많이 하지 않나. 제가 연출을 하고 관객들을 베란다에서 공연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가온의 환상적인 피아노 연주에 관객들도 집안의 불빛을 깜빡이거나 박수를 보냈다. 곧이어 무대에 오른 강성연은 김가온의 연주에 맞춰 노래를 불러 위로와 감동을 선사했다.
강성연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투안이네 마지막 이야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강성연은 ‘살림남2’에서 하차, 육아와 연기에 전념하기로 했다.
김가온은 “너무 슬프다. 마지막이라고 하니까”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동안 강성연은 결혼 8년 차 두 아이의 엄마로 등장해 워킹맘의 일상을, 김가온은 워킹파파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강성연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드렸고 많은 생각을 할 수
강성연은 “항상 조용한 날 없겠지만 서로 사랑하면서 열심히 살아가겠다”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강성연 김가온 부부는 특별한 무대를 선물하며 감동적인 마무리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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