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만의 아내 김예린이 눈물을 쏟은 이유는 무엇일까.
14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아버지의 치아 상태에 속상해하는 윤주만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주만은 아버지의 치아 상태가 걱정스럽다는 형의 전화에 곧바로 아버지를 모시고 치과를 찾았다. 차를 타고 가는 내내 걱정하던 주만은 아버지가 검사를 받고 있는 사이에도 초조함을 감추지 못했다.
의사는 아랫니가 없어진 지 5년이 넘은 데다가 잇몸이 좋지 않아 임플란트 시술도 힘들다는 진단 결과를 전했고, 주만은 “왜 얘기를 안 해 주셨어요”라며 아버지에게 벌컥 화부터 냈다. 하지만 예상 치료비를 확인한 후 주만 부부의 근심은 깊어져 갔다.
이에 예린은 주만에게 형과 함께 의논해 보자고 했으나, 형에게 전화를 건 주만은 아버지의 상태를 알리며 “치료비는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호언장담을 하고는 치과에서 나오자마자 혼자 차를 몰고 어딘가로 급히 떠났다
이후 윤주만이 향한 장소로 찾아간 예린은 착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결국 제작진과의 인터뷰 도중 눈물을 펑펑 쏟았다고 해 과연 이날 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본 방송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버지와 치과에 간 윤주만 부부의 이야기는 14일 토요일 저녁 9시 15분 KBS2 ’살림남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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