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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 방송 화면 캡처 |
13일 방송된 KBS2 '편스토랑'에서 큰 손 이유리와 김재원 부자의 양고기 육개장 레시피 공개와 '류주부' 류수영의 카레 도전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우승의 기쁨을 누리는 이경규의 의기양양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윽고 이번주 주제는 바로 파프리카를 활용한 음식 만들기였다. 앞서 김재원이 승리를 거둬 출시의 기쁨을 누렸기에 이유리와 류수영의 의지는 불타올랐다.
지난 방송 이후 이경규 만큼 주목을 받은 인물이 또 있었으니 바로 류수영이었다. '1가정 1류수영'이라는 유행어가 생길 정도가 되자 이유리는 "어남선 씨 인기가 정말 많다"며 증언했고, 이에 류수영은 "아내가 잘했다고 하더라. 실제로 여기 나오게 된 이유는 박하선 씨의 추천 덕분이다"라고 수줍게 답했다.
사랑 받을 수 밖에 없는 러블리 남편의 정석을 선보인 류수영이 향한 곳은 꽃시장이었다. 꽃에 대한 상식을 자랑하며 아내를 위한 꽃다발을 사면서 로맨티스트 임을 여지 없이 드러냈다. 류수영은 과거 박하선과의 첫만남을 떠올리며 "단발로 머리를 자른걸 보고 반했었다"며 "단발 정말 잘 어울려요. 그걸 보면 처음 봤을 때 그 느낌이 온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했다. 이에 이경규는 "저러다가 자기가 지쳐"라면서 현실적인 조언을 해 웃음을 안겼다.
그렇게 찾아온 저녁 식사 시간. 류수영은 요리 시작 전에 슬레이트를 치면서 장난을 쳤다. 이어 그는 밥통을 바꾸겠다면서 10인용을 준비했다. 알고보니 스탭들을 위해서 준비했던 것. 류수영은 "좋은 손님들이 오잖아요. 맛있는 요리를 여러분께 대접하고 맛있게 드셔주시면 제가 행복한거다"며 이유를 전했다. 이유리는 "저도 저렇게 해줬는데 저는 그런 장면이 안나오더라"며 아쉬워해 폭소케했다. 이윽고 류주부가 만든 음식은 카레였다. 모두가 대단하다고 하자, 류수영은 "카레니까 누가해도 맛있다"면서 쑥쓰러워했다.
김재원의 시작은 원적외선 마사지기에서 시작되었다. 출연진들에게 적극적으로 마사지기를 설명했다. 이어 운동하는 김재원에게 아들 이준이 와서 선물을 건넸다. 이준이가 준 선물은 아빠 꽃이었다. 이어 김재원 부자는 작물을 키우는 옥상으로 향했고, 김재원은 "우리 먹어보자"며 제안했고, 이준을 위한 식사를 만들었다. 맛있게 식사를 마친 이준은 아빠 김재원에게 "맛이 최고다"라면서 좋아했다. 이윽고 김재원이 도전한 요리는 육개장이었다. 그가 준비한 재료는 양고기로 "양기에 정말 좋다고 소문난 재료다"며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김재원이 요리하는 내내 아들 이준은 중국어로 노래를 하면서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완성된 육개장을 이준에게 선보인 김재원. 이준은 박수를 치면서 등장했고, 김재원은 "우리가 심은 양파로 만든 육개장이다. 이름은 원기옥탕이야. 엄청 매운데 먹을래?"라면서 물었고, 알찬 먹방을 시작했다. 육개장을 완뚝하고 부자는 차를 타고 어디론가 향했다. 김재원은 아들 이준을 위해 팝송을 틀어줬고, 이준은 완벽한
한편, KBS2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잘.알(맛을 잘 아는)'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저녁 9시 40분에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