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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 방송화면 캡처 |
'연중라이브' 레전드들의 라이브부터 금요일 밤을 꽉채운
13일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에서는 조용필, 김수희의 일대기는 물론 ‘연예계 최고 반전 스타 2탄’ 차트 공개와 의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토크쇼가 그려졌다.
이날 첫 코너는 올타임 레전드로 가수 조용필에 대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연예인의 연예인으로 불리는 조용필은 반세기 동안 음악과 함께 보냈다. 7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조용필은 우연한 기회로 동네의 하모니카를 부르는 아저씨를 보고 음악에 빠지게 되면서 가수가 되었다. 이후 1975년 '돌아와요 부산항에' 라는 명곡을 선보이게 됐다. 작곡실력도 출중했던 조용필이 20분 만에 만든 '창밖의 여자'는 그해 라디오의 신청곡으로 인기가 높았을 정도라고.
또한 '친구여', '킬리만자로의 표범', '모나리자' 등 을 발매하며 가요계의 한획을 그었다.
두번째 코너는 '흙수저에서 금수저가 된 스타' 2탄으로 10위를 차지한 스타는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었다.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얼굴에 흉터가 남을 정도로 힘겨웠다고. 월세를 낼 형편이 되지 않아서 군고구마를 팔기도 했던 그는 아침마당을 통해서 다시 재활약을 하면서 많은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9위는 배우 조정석이었다. 실제로 조정석은 생계유지 곤란으로 군면제를 받을 정도로 어려운 형편을 겪었지만 자신만의 실력을 키운 조정석은 다양한 작품에 러브콜을 받게 됐다. 8위는 추자현이었다. 힘든 가정사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 꾸준한 연기 활동을 하면서 실력을 쌓았고, 이후 남편 우효광을 만나 행복한 생활을 보내고 있다. 7위는 BTS 슈가였다. 힘겨웠던 연습생 시절에 배달 아르바이트 하다가 다쳐 어깨 수술을 받았을 정도로 어려웠지만 지금은 세계적인 스타가 되었다. 6위는 이정재였다. 형이 자폐아인 이정재는 가족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후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배우로 거듭난 이정재가 6위를 차지했다.
5위는 유재석이었다. 무려 9년의 무명시절을 겪었던 유재석은 지치지않고 열심히 방송활동을 하면서 대표 MC로 거듭나게 되었다. 4위는 원빈, 3위는 정우성이었다. 학교까지 그만둬야 할정도로 가난한 정우성은 햄버거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유년시절을 보냈다. 하지만 배우에 도전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2위는 장윤정이었다. 하루에 10개가 넘는 스케쥴을 소화할 정도로 영양 실조에 걸렸었다. 하지만 히트곡 '어머나'로 인해 인생이 달라졌고, 우리가 알고 있는 장윤정으로 거듭났다.
대망의 1위는 아이유였다. 실제로 단칸방에 살정도로 가난했던 아이유는 힘든생활 속에서도 가수에 도전했다고. 자신의 곡을 애정하는 그의 모습에 대중들은 좋아했고, 이후 '좋은날'을 통해 얼굴을 알리면서 지금의 아이유로 탄생됐다.
가수 김수희와의 만남 또한 인상적이었다. 김수희의 명곡 라이브는 많은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최근에 그는 '트롯트 전국 체전'에 출연하는 바. 이에 대해 김수희는 "보고나면 몸이 아플 정도다. 대단한 분들이 많이 나온다"고 감독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김수희는 자신의 음악 세계관에 대해 "여러 장르를 거쳐서 찾게 되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그는 락, 컨츄리, 트롯트 등 다채로운 장르를 소화한 바. 이어 김수희의 히트곡 메들리가 이어졌다. 김수희는 "히트곡이 많으니까 앨범이 많을거라고 하는데 사실 가장 적은 편이다. 지금 작업하는 앨범이 12집이다"며 "2000년대 이후에는 돌아가신 어머니의 자리르 생각하면서 쓴 가사들이 많다. 제 마음속에 있는 글, 그런 가사들이 많다"며 작사 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그는 "국민 여러분이 사랑해주셔서 여전히 불리고 있는거 같다"며 히트곡 '남행열차'를 불러 공감을 샀다.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의 주역 류승룡, 염정아, 박세완, 옹성우와의 토크 시간이 그려졌다.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남편에게 첫사랑을 찾아달라며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로 그려진다. 염정아는 첫사랑 역을 맡은 옹성우에 대해 "젊은 시절 첫사랑을 절로 떠올리게 한다"며 "이제 첫사랑의 대표주자다"고 추천했다. 류승룡은 이번 영화에서 도드라지는 유행어가 있는지에 대해 "What(왓?)이지 않을까 싶다"고 센스있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박세완은 영화에서 불렀던 노래를 부르며 상큼함을 자랑했다. 류승룡은 "감독님이 저를 너무 과대평가해서 관절을 많이 꺾었다"며 촬영 당시 힘들었던 고충을 밝혀
한편, KBS2 '연중 라이브'는 대한민국의 대중문화를 이끌어가는 수많은 스타들과 문화 예술인들을 만나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올바른 정보 전달과 방향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