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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소통하며 살고자 한다”며 SNS 활동을 재개했으나, 비판이 쏟아지자 댓글창을 차단했다.
고영욱은 지난 12일 SNS 개설을 알리며 활동을 재개했다.
고영욱은 “많은 분들이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기”라며 “저는 9년 가까이 단절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살아있는 한 계속 이렇게는 지낼 수는 없기에 이젠 조심스레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 한다”며 “아직도 많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늘 성찰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며 살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영욱은 “저희 엄마를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얼마 전 정환이 형이 보내준 젊은 시절 엄마의 사진을 올려본다”며 “저로 인해 많은 고통의 시간을 보내셨지만 다행히 반려견들과 건강하게 지내고 계시다. 엄마의 건강하신 최근 모습도 차차 올리도록 하겠다. 걱정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사진을 올렸다.
세상과 소통하겠다고 밝힌 고영욱의 소식이 알려지자 여론은 싸늘했다. 누리꾼들은 “SNS는 상관없다. 하지만 복귀는 하지 마라” “제발 방송에 나오진 마라” “그냥 조용히 살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고영욱은 비판이 쏟아지자 SNS 댓글 창을 막았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2012년 5월 미성년자 3명을 성추행한 혐의, 같은 해 12월 서울 홍은동 한 거리에서 여중생 A양을 차 안으로 유인해 성추행한 혐의 등 총 4건의 사건으로 징역 2년 6월, 전자발찌 부착 3년, 신상정
skyb1842@mk.co.kr
사진|고영욱 SNS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