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적재가 이적, 유희열 등 선배 싱어송라이터에 대한 경외를 드러냈다.
적재는 13일 오전 KBS 쿨FM '조우종의 FM대행진'에 출연해 신곡 라이브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적재는 '유희열의 작곡 능력 VS 이적의 작사 능력'이라는 짓궂은 질문에 이적의 작사 능력을 택했다. 적재는 "둘 다 탐나긴 하지만 희열형님의 작곡방식이 있고 나만의 작곡능력이 있으니까"라며 "둘 다 너무 탐나긴 한다. 그런데 적이형님의 작사는 너무 좋다. 둘 중 꼭 고르라면 적이형님의 작사능력을 꼽을 것"이라 말했다.
적재는 "안테나에 들어간 지 두 달 됐다. 사실 이전부터 희열형님이 선배 입장에서 '힘들지 않냐'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전부터 모르는 게 있거나 먼저 연락 주시기도 하시고, 회사를 들어가야겠다 마음먹은 이후 가장 먼저 형님께 연락을 드렸다. 상담 드리려 했는데 그 자리에서 바로 '안테나로 오라'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적재는 "나는 안테나면 너무 좋았다. 희열형님이 있어서 안테나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날 DJ 조우종
한편 적재는 지난 12일 새 미니앨범 '2006'을 발표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