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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49년차 배우 박정수가 데뷔 비하인드와 모델료에 대해 밝혔다.
10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 ‘비디오스타’에서는 배우 백일섭, 김세환, 박정수, 이계인, 금잔디가 출연해 '백일(섭) 잔치' 코너를 꾸몄다.
이날 배우 박정수는 특별한 데뷔 비하인드를 밝혔다. 그는 가족들 몰래 응시한 편입시험에서 낙방하고 사실을 숨기려고 가출했다가 친구 권유로 MBC 공채 탤런트 시험을 봤다고. 하지만 박정수는 “또 떨어지나 보자”라는 심정으로 임했고, 면접에서 연기 열정보다 솔직함을 어필해 합격했다고 전했다.
한편, 박정수는 서구적인 세련된 미모로 당대 70년대 최고 미녀스타의 전유물인 달력과 화보 표지 모델로 활동한 바. 이에 대해 김숙은 “당시 받은 모델료가 아파트 몇 채를 살 수 있는 금액이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정수는 “몇 채는 아니다. 우리는 그때 달력을 찍는 게 보너스였다”면서 “달력 하나 찍으면 15만원인가
이에 자타공인 허세 토크 1인자 이계인이 “빌딩을 살 수 있었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박정수는 “같이 부르지 말라니까”라고 하자 “악착같이 따라 나올 것”이라고 두 사람이 티격태격하며 폭소를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