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핏어팻`, 발라드 男神의 변신은 무죄[MK뮤직]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Just follow me it's like I’m your Peter Pan"
뮤지컬 무대에서 폭발적인 감성 열연으로 관객을 호령한 김준수가 모처럼 본업으로 돌아왔다. XIA(준수)표 에너지 넘치는 신곡 ‘Pit A Pat’과 함께다.
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김준수의 새 미니앨범 ‘Pit A Pat(핏어팻)’ 전 곡 음원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이번 앨범은 코로나19 등으로 힘든 시기, 음악의 힘을 빌려 모두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전하고 싶다는 김준수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때이른 한파로 어깨를 움츠리게 되는 늦가을이지만 앨범에는 정열의 에너지가득한 파워풀 댄스곡 'Pit A Pat’을 필두로, 감성 발라드곡 '요즘'과 '너를 쓴다' 그리고 지난 겨울 팬들을 위해 선공개됐던 '눈이 오는 날에는'까지 4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Pit A Pat'은 리드미컬한 하우스 댄스 곡으로 판타지적인 가사와 함께 김준수의 강렬한 댄스 퍼포먼스를 함께 볼 수 있다. 서로가 꿈꿔온 시간으로 함께 가는 여정 속에서 단 한 사람만을 위한 피터팬(Peter Pan)이 된 김준수는 부드러운 목소리와 상반된 파워풀한 댄스로 팔색조 매력을 보여준다.

붉은 슈트를 입고 댄서들과 가운데 선 김준수의 반가운(?) 댄스에, 너와 나의 운명적인 만남을 강조하는 노래 가사는 팬들에게는 더 없는 설렘으로 다가올 전망이다. 슈퍼카를 타고 시원하게 뚫린 도로를 달리는 분위기도 인상적. 여기에 후렴구에 등장하는 'I’m your peter pan My heart goes pit a pat Just follow me it's like I’m your peter pan' 파트는 강한 중독성으로 귓가를 맴돈다.
김준수는 소속사를 통해 "팬분들께 새로운 앨범으로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 가수로서의 모습을 오랜만에 보여드리는 것 같은데, 요즘같이 모두가 힘든 시기에 저의 음악과 무대, 그리고 공연이 많은 분들에게 에너지가 되고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준수 두 번째 미니앨범 ‘Pit A Pat’의 수록된 전곡의 음악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김준수는 오는 21, 22일 양일간 미니앨범 발매 기념 온라인 콘서트로 글로벌 팬들과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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