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존 새 싱글 `Clouds` 공개…섬세한 사운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밴드 오존(O3ohn)의 싱글 'Clouds'가 10일 정오 공개됐다.
이번 싱글은 지난 해 4월 발표한 EP 'Simple Songs' 이후 약 1년 6개월여 만에 발매된 신곡으로, 건반과 기타의 공간감 가득한 사운드와 오존의 담백하면서도 섬세한 목소리가 어우러진 팝 장르의 곡이다. 마치 여행지로 향하는 이의 평화롭고 여유로운 모습을 연상케 하는 멜로디는 현재 코로나19로 답답한 일상을 보내는 이들에게 새로운 일탈을 선사한다.
이번 싱글은 오존과 오랜 시간 함께 하고 있는 음악 친구들 지윤해, 전일준 등이 연주에 함께했다.
오존은 2016년 EP 'O'로 데뷔 후 지난 해 'Simple Songs'까지 싱글과 EP 등을 꾸준히 발표하며 활동하고 있다. 특히 드라마 OST 수록곡 ‘우리 사이 은하수를 만들어’와 ‘Shine Your Star’를 비롯, 한 핸드폰 광고에 삽입된 ‘Rolling’ 등은 오존의 목소리와 이름을 대중적으로 알리는데 일조했다. 이들은 또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너의 이름은’ 편에서 담백하지만 섬세한 멜로디의 음악과 재치있는 입담으로 우승한 바 있다.
오존은 이번 싱글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중 정규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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