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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작가 손미나가 마음 수련을 강조했다.
10일 아침 SBS 러브FM '이숙영의 러브FM'에 출연한 손미나 작가가 최근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손미나는 "어느 순간 너무 힘들어서 생각해 보니까 퇴사한 지 13년인데 책을 13권 냈더라. 여행하고 강연하고 사업하고 그러는 와중에도 1년에 한 권씩 냈더라. 나도 모르게 그냥 마구 달려왔다"며 큰 쉼표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서양 사람들이 최고의 휴양지로 꼽는 코스타리카로 떠났다고 말했다.
코스타리카에서 만난 전설의 요가 선생은 영혼과 몸이 한 장소에 있는지 점검하라고 강조했는데, 그곳에서 정신과 마음의 균형을 찾을 수 있었다고 한다.
손미나는 "늘 두 발에 감사를 해라. 발가락에 뽀뽀를 하며 고맙다고 표현해라. 두려움이란, 과거 경험과 미래에 대한 상상 속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실체가 있는 애가 아니다"라는 가르침을 배웠다며 그 후 "터널 속에 있을 때는 아무 것도 안보이지만 빠져나온 후엔 그게 작은 그림자에 불과했구나...아직 안 보이는 것에 대해서는 미리 걱정하지 말자"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깨달음을 설명했다.
손미나 작가는 청취자들에게 중간중간 마음 수련을 하며 살라며, 힘들 땐 잠시 손을 놓으라며, 지금에 집중하며 살자고 강조했다. 손 작가는 최근 에세이 '어느 날 마음이 불행하다고 말했다'를 출간했다.
KBS 인기 아나운서 였던 손미나는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KB
한편, 이숙영의 러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방송되며, 서울·경기 103.5MHz, 부산 105.7MHz, 혹은 인터넷 라디오 고릴라 앱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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