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히어로’ 못 듣는다”...소리바다, 재정난에 일부 서비스 중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음원사이트 소리바다가 재정난으로 일부 음원서비스를 중단했다.
10일 엑스포츠뉴스는 소리바다가 최근 경영 불안 및 재정난에 휩싸이면서 일부 유통사들에 대한 음원료 미지급 문제로 음원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서비스를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10일 오전 11시 기준, 소리바다 사이트에는 ‘이제 나만 믿어요’, ‘미워요’, ‘바램’, ‘어느 60대 노부부이야기’ 등 가수 임영웅의 노래가 인기차트 1위에서 10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4일 발매된 임영웅의 새 싱글 ‘히어로(HERO)’는 소리바다에서 들을 수 없다.
현재는 이번 달 발매된 신보에 대한 서비스가 중단된 상태지만, 조만간 특정 유통사들에서 발매된 모든 음원에 대한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서비스가 중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소리바다를 이용하는 회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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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리바다 페이스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