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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스완의 ‘더쇼’ 출연이 불발됐다.
SBS MTV 음악프로그램 ‘더쇼’ 관계자는 10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블랙스완이 당초 이날 방송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출연을 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명확한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블랙스완 멤버 혜미가 사기 혐의로 피소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예매체 디스패치에 따르면 대기업 연구원 출신인 남성 팬 A씨는 최근 혜미에게 200여 차례에 걸쳐 5000만원을 편취 당했다며 고소장을 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혜미와 2018년 12월 SNS 다이렉트 메시지(DM)를 주고받으며 알게 됐고, 이후 오프라인 만남을 가지며 친분을 쌓았다. A씨는 금전적인 어려움을 토로하던 혜미에게 생활비를 빌려주거나 개인 숙소로 활용할 오피스텔을 마련해주기도 했다.
하지만 혜미는 빌려간 돈 대부분을
한편 블랙스완은 지난달 16일 정규 1집 ‘굿바이 라니아’를 발매했다. 혜미는 블랙스완의 전신인 라니아 때부터 활동해오던 멤버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