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오마이걸 승희가 전 메이저리거 박찬호의 토크 폭격에 당황했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축구 야구 말구'에서는 박찬호와 이영표를 위한 멘털 코치로 오마이걸 승희가 등장했다.
승희는 멘털 코치로서 냉철한 평가, 멘털 리모델링, 경기 중계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았다. 그는 "웃음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춘천에 위치한 훈련장으로 가는 차 안에서 박찬호, 이영표, 승희는 서로를 부르는 호칭을 정하기로 했다. 이에 박찬호는 메이저리그 시절 사용했던 자신의 별명 '챠퍼(chopper)'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며 수다 본능을 발산하기 시작했다. 박찬호가 필라델피아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이야기, 경기 중 에피소드 등 수다를 끝없이 이어가자 승희는 당황한
한편, KBS2 '축구 야구 말구'는 야구, 축구계 스타 박찬호와 이영표가 멘털 코치 승희와 함께 생활 체육에 도전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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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