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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먹고 다니냐’ 임미숙이 김학래와 결혼 1년 만에 공황장애가 왔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에는 임미숙♥ 김학래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임미숙은 결혼 후 갑작스럽게 브라운관을 떠난 이유에 대해 “김학래가 저를 정말 사랑한다고 생각해 결혼했는데, 집을 잘 안 들어왔다. 2박 3일을 안 오는 거다. 그렇게 1년 정도 살다 보니까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나고 가슴이 계속 뛰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때는 공황장애라는 말도 안 썼다. 불안함에 일주일 만에 10kg이 빠지기도 했다. 제주도에 촬영을 가서 돌아오는데, 비행기에서 ‘갇혔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오는
임미숙은 "김학래는 자기와 상관없다고 해도 조금은 남편의 책임이 있을 것 같다"면서 “남편을 방송국에 가야 볼 수 있었다. 큐 사인 들어가면 웃으면서 이야기하다가 카메라 꺼지면 으르렁거렸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임미숙♥김학래 부부는 지난 1990년 결혼했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