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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쎄시봉' 73살 윤형주가 20억 사기 혐의로 또 다시 피소됐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윤형주는 지난 달 사기·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피소됐습니다.
오늘(10일) 더팩트가 보도한 고소장에 따르면, 사업가 A씨는 물류단지개발사업 시행사 대표이사인 윤형주가 물류단지 개발사업을 명목으로 자신에게 20억 원을 빌려가 상환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A씨는 더팩트와의 인터뷰에서 "정재계의 영향력과 재력, 인맥을 과시해 투자를 하게 했다"며 "투자금을 대부분 개인 빚을 갚거나 다른 용도로 이용하면서 상환하지 않아 고소를 하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에 접수된 해당 고
윤형주는 2018년에도 회삿돈 11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가운데, 이를 부인했습니다. 당시 윤형주는 2009년 시행사를 사들여 투자금 100억 원을 유치했습니다. 하지만 사업은 10년 가까이 진척되지 않았고, 결국 시행사 관계자들로부터 횡령 혐의로 고소를 당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