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차예련, 남편 주상욱 이벤트無→ “결혼하자고 한 게 프러포즈” 고백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동상이몽2’ 스페셜MC로 배우 차예련이 출연했다.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오지호-은보아 부부, 박성광-이솔이, 정찬성-박선영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스페셜MC로 배우 차예련이 출연했다. 이에 서장훈이 차예련의 남편 주상욱이 사랑꾼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전 인터뷰하는 3시간 동안 내내 옆에 있었다”라고 아내 껌딱지 주상욱의 면모를 폭로했다. 이에 차예련도 “그럼 차라리 오빠가 인터뷰를 해라”라고 말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서 차예련은 “저는 (주상욱에게) 이벤트 받아본 적이 없다”라고 의외의 고백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자기랑 사는 것 자체가 이벤트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구라는 “그럼 요구도 안 하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차예련은 “처음엔 저도 바랐다. 그런데 프러포즈도 못 받았다. 결혼하자고 한 게 프러포즈였고, 잘 사는 게 프러포즈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숙이 “생각보다 심심하게 산다”고 저격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박성광은 “저는 꾸준히 이벤트를 해야 산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줬다.
한편,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각각 남녀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 매주 월요일 밤 11시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