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 CHOSUN 방송화면 캡처 |
9일 방송된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배우 김동현이 가수 혜은이와의 이혼 당시를 떠올리면서 법원 앞을 지나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동현은 혜은이와의 이혼 당시를 떠올리며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그는 법원 앞을 걸으면서 "35년 제 결혼 생활은 이곳에서 끝이 났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몇달 세월이 흐른 상황에서 다시 와보니까, 그 때나 지금이나 심정은 똑같네요. 더 아픈거 같고. 말문이 막히네요"고 밝혔다.
김동현은 혜은이의 얼굴이 떠오른다며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 결국은 이렇게 됐다. 이상하다 기분이"라며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이어 제작진이 법원을 나오면서 어땠는지 묻자 김동현은 "한마디도 안했다. 혜은이 씨가 어떤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자신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이렇게 이혼하고 나오니 뭐라고 이야기를 해야 하지 싶어 한참 말이 없었다"며 "지금도 문자로 한 번 정말 미안하다 보냈어요. 지금까지 연락 해본 적 없다. 점점 잊으려고 노력한다. 몰입하면 주저 앉는 기분이 든다. 자꾸 잊으려고 애를 쓴다"고 전했다.
실제로 김동현은 위장이혼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이에 김동현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입방아로 오르내렸다. 내가 무슨 도망간것도 아니고 위장
한편,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람들의 인생을 진솔하고도 담백하게 전달하는 신개념 인물 다큐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