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역사 겸 방송인 안현모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미국 대통령 당선에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안현모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번역한 책 '언제나 길은 있다'의 일부를 찍은 사진과 글을 공개했다.
올해 발간된 '언제나 길은 있다'는 미국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가 자신의 토크쇼 ‘슈퍼 소울 선데이’에서 인터뷰한 90명의 지혜와 조언을 담은 책으로, 바이든과의 인터뷰 또한 소개돼 있다.
안현모는 "'언제나 길은 있다'를 편집할 때 원서에는 없었지만 "2020년 미국 대선 후보"라는 설명을 꼭 넣자고 했었는데, 다음 인쇄 때는 '제 46대 미국 대통령'으로 수정해야겠네요"라며 "때마침 펴본 글의 내용도 제 심장을 일으키듯 와닿습니다. 다시 일어나서 길을 가야겠지요"라고 다짐했다.
사진에는 조 바이든
누리꾼들은 "캡처해도 될까요?", "선견지명 멋지세요", "힘든 시기 너무 좋은 글"이라고 호응했다.
한편, 안현모는 SBS 기자 출신의 통역사 겸 방송인이다. 2017년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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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현모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