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팽락부부가 개그계 대부 전유성의 지리산 싱글하우스를 찾았다.
8일 밤 10시에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전유성이 스튜디오에 함께 한 것은 물론, VCR 속에서도 팽락부부와 찰떡호흡을 뽐냈다.
지리산이 한 눈에 보이는 전유성의 싱글하우스는 거실과 벽난로, 편백나무로 꾸민 방 등으로 눈길을 모았다. 브라질에서 직접 공수한 감각적인 소품과 지리산 풍경이 담긴 2층 서재 겸 거실에 최양락은 “신선처럼 사신다”며 감탄했다.
전유성은 “너네가 자꾸 이 집이 내 집인 것처럼 이야기를 하는데 이 집은 내 집이 아니라 후배 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난 저쪽 아파트에서 세 산다”고 덧붙였다.
이에 팽현숙은 “그럼 왜 여기로 불렀냐”며 황당해했고, 전유성은 “내가 있는 곳으로 오라고 했을 뿐”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스튜디오에 출연한 전유성은 “내가 코미디를 시작할 때는 코미디언이 몇 명 안 됐는데, 제대 후 많이 수십 명이 늘었다”라며 “차별화를 두기 위해 선택한 단어가 개그맨”이라고 밝혔다.
식사 중 팽현숙은 “유일하게 아저씨만 최양락을 안 때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방송에서 임하룡에게 우유 싸대기(?)를 맞았던 사연을 공개한 최양락인
임미숙은 김학래와 결혼할 때 전유성이 ‘즐거운 우리 집’이라는 수제 문패를 선물해준 덕분에 잘 참고 살 수 있었다고 전유성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happy@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