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故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추모 사진=사진공동취재단 |
이낙연 대표는 지난 8일 자신의 트위터에 “원로배우 故 송재호 선생님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고인께서는 평생을 연기에 전념하며, 반세기 넘는 세월을 대중과 호흡한 ‘국민 배우’이셨다”라며 “중년 이후에는 인자한 아버지 역으로 친숙해지셨지만, 젊은 시절 제임스 딘 같은 반항아 이미지를 기억하시는 국민도 많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 2012년 고인이 밀린 출연료 지급을 촉구하는 촬영 거부 투쟁을 벌인 것을 언급, 이 외에도 환경-아동 문제 등에 관심을 보인 것을 짚으며 “참 따뜻한 배우이셨다. 많이 그리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故 송재호는 지난 7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이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애도글 전문
원로배우 송재호 선생님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고인께서는 평생을 연기에 전념하며, 반세기 넘는 세월을 대중과 호흡한 ‘국민 배우’이셨습니다.
중년 이후에는 인자한 아버지 역으로 친숙해지셨지만, 젊은 시절 제임스 딘 같은 반항아 이미지를 기억하시는 국민도 많습니다.
2012년에는 밀린 출연료 지급을 촉구하는 촬영 거부 투쟁을 벌이며 “나는 생계 걱정을 안 하지만 이 돈을 받아야 생활할 수
야생생물관리협회장,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 문화재사랑 어린이 창작동요제 홍보대사를 지내시며 환경, 아동 문제 등에도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보이셨습니다.
참 따뜻한 배우이셨습니다. 많이 그리울 것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