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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경이 ‘우다사3’ 하차 전 마지막 방송에서 우울한 감정을 털어놨다.
지난 4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3-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에서는 김선경 이지훈 커플이 저녁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선경은 밝은 노래를 불러달라는 이지훈의 말에 머뭇거리다 “내가 아는 노래들은 다 슬프다. 우리 같은 연예인들은 일이 늦춰지거나 중단되면 공허함이 온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가서 얘기하자니 이런 모습은 보이기 싫고. 왜 굳이 색안경을 끼고 볼까. 자꾸 안 좋은 생각이 든다. 순간적인 충동이 든다”라고 힘든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이지훈은 김선경을 위로했고, 김선경은 "조금 우울함에 빠지려고 했는데 지훈이가 밝은 모습 보여주니까 기분이 확 바뀐다"라고 고마워했다. 이
김선경은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연기활동 매진을 위해 ‘우다사3’에서 하차했다. 이지훈은 잔류한다. 11살차인 김선경과 이지훈은 달달한 러브라인으로 관심을 모았지만, 김선경은 적지 않은 나이차를 언급하며 악플에 속앓이를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trdk0114@mk.co.kr